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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추신수, 4타수 3안타 폭발…7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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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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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하루에 3안타를 몰아치며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다시 3안타를 몰아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75에서 0.279로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6대 4로 졌습니다.

추신수는 팀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1회 말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패트릭 코빈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최근 7경기 연속 출루입니다.

추신수는 또 2대 0으로 끌려가던 3회 말에는 2사 후 타석에 나서 볼카운트 3-2에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경기 후반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5대 1로 끌려가던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수비 시프트를 펼친 애리조나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총알처럼 빠지는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습니다.

2안타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지는 코빈의 슬라이더를 때린 것입니다.

텍사스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안타와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타 등이 이어져 추신수가 홈을 밟는 등 5대 3으로 추격했습니다.

추신수는 6대 3으로 뒤진 8회 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귀중한 안타를 뽑으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애리조나의 바뀐 투수 앤드루 채핀을 상대로 3루수 방면에 바운드가 큰 타구를 날린 추신수는 1루까지 전력 질주해 간발의 차이로 내야안타를 뽑았습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도와주지 않아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텍사스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프로파르가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희생플라이로 득점했지만 결국 6대 4로 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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