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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아레나도 결승포' COL, HOU 꺾고 4연승…오승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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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상학 기자] 오승환(36)이 3일 연속 휴식을 가졌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압했다.

콜로라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원정경기에 5-1로 승리했다. 콜로라도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64승55패. 반면 5연패 늪에 빠진 휴스턴은 73승47패가 됐다.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가 저스틴 벌랜더와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마르케스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시럼 호투로 휴스턴 강타선을 봉쇄했다. 벌랜더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2실점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2경기 연속 개인 통산 200승에 실패했다.

마르케스에 이어 8회 아담 오타비노, 9회 웨이드 데이비스가 1이닝씩 실점 없이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덕분에 오승환은 3일 연속 휴식.

5회까지 벌랜더에게 무득점으로 끌려다닌 콜로라도는 6회초 2사 후 분위기를 탔다. 카를로스 곤살레스의 중전 안타에 이어 놀란 아레나도가 벌랜더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시즌 30호 홈런이 역전 결승포였다.

7회초 토니 월터스의 1타점 2루타로 추가 득점을 낸 콜로라도는 8회초 트레버 스토리의 좌월 솔로 홈런이 터뜨렸다. 시즌 25호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활약. 콜로라도는 9회초에도 찰리 블랙몬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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