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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휴스턴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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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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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콜로라도 로키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콜로라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역전승했다.

4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64승55패를 기록했다. 5연패에 빠진 휴스턴은 73승47패가 됐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애덤 오타비노와 웨이드 데이비스는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7회말 불펜에서 몸을 푸는 장면이 목격됐지만, 마운드에 오르지는 않았다.

반면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렌더는 6이닝 6피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통산 200승 달성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 선발투수 마르케스와 벌렌더는 큰 위기 없이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0-0 균형을 이어갔다.

균형이 깨진 것은 5회였다. 휴스턴은 5회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3루타와 조쉬 레딕의 안타를 묶어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휴스턴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6회초 2사 이후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안타로 반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놀란 아레나도의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콜로라도는 7회초 토니 월터스의 1타점 2루타, 8회초 트레버 스토리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4-1까지 차이를 벌렸다.

9회초에도 1점을 추가한 콜로라도는 9회말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를 마운드에 올리며 휴스턴의 반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콜로라도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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