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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서소문사진관] 이탈리아 고속도로 다리붕괴...차량들 100m 아래로 추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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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탈리아 제노바A10 고속도로의 모란디 교량이 14일 무너지면서 30여대의 차량이 추락,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다리는 1967년 완공됐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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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고속도로 교량 80m가량이 무너지면서 지나던 차량 30여대가 10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리 잔해에서 인명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현재 최소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은 밝혔다. 구조된 부상자들의 상태도 위독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현지 당국은 설명했다. 1967년 개통한 이 다리는 탑에 교량을 케이블로 연결하는 이탈리아 최초의 사장교 형식의 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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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사고현장을 지나던 차량들이 끊어진 교량 앞에 멈춰서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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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로 차량 30여대가 추락하면서 15일(현지시간) 까지 20명 이상의 사망자와 4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AP=연합뉴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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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다리 아래에 공장과 가옥 등이 있었지만 다행히 무너진 다리는 인근 건물을 덮치지 않아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알려졌다.[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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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다리 아래에 공장과 가옥 등이 있었지만 다행히 무너진 다리는 인근 건물을 덮치지 않아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알려졌다.[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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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순간 차를 타고 다리를 지나가던 한 목격자는 현지 방송에 “차량 10여대가 떨어졌는데, 세상에 종말이 온 것 같은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버스 운전자 알베르토 레카리는 “두려움에 가득 찬 얼굴로 사람들이 우리 차를 향해 달려오는 것을 봤는데 끔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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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당국은 300여명의 소방대원과 구조견,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사현장에서 15일 오전까지 7명의 생존자가 구조됐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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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7년 완공된 이 다리는 지난 2016년 보강공사를 했지만 2년만에 대형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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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구조대원들이 참사현장에서 생존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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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붕괴로 30여대의 차량이 100m 아래로 추락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구조대원들이 차량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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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붕괴로 30여대의 차량이 100m 아래로 추락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구조대원들이 차량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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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14일 붕괴된 다리의 절단면을 살펴보고 있다.사장교 형식의 모란디 다리는 총 길이가 1km 가량에 이른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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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참사현장을 찾은 한 여성과 시민들이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사고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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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현장을 방문한 주세페 콘테 총리(왼쪽)는 "엄청난 비극이라며 현대 국가 시스템에스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이라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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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참사현장에서 야간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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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다리는 2016년 보강공사를 했지만 2년 만에 대형 사고가 나면서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참사현장을 방문한 주세페 콘테 총리는 "엄청난 비극이라며 현대 국가 시스템에스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이라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교량 아래에는 주택과 공장 등 위치했지만 다행히 무너진 다리가 이곳을 덮치지는 않았다.현지 당국은 참사 현장 인근의 건물에 머물던 400여명을 긴급 대피시킨 후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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