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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팝's신곡]"널 잊으리라"…(여자)아이들, '라타타' 넘을 카리스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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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한' MV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여자)아이들이 더 강렬해진 매력을 '하나'로 표현했다.

14일 오후 6시 (여자)아이들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한(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5월 정식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소연-미연-수진-민니-우기-슈화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데뷔곡 '라타타(LATATA)'를 통해 '핫루키'로 떠올랐다.

이번 신곡 '한'은 소연의 자작곡으로 '라타타'에서 이어지는 뭄바톤 소스에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노래. 묵직하고 차분한 드럼 비트가 중심을 잡고, 귀를 사로잡는 오르간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로 리드한다.

특히 배신과 이별, 그리고 혼자 남겨진 감정을 ‘한’이라는 중의적인 소재로 표현한 곡으로 도입부부터 청각을 자극하며 시선을 집중시키는 멤버 민니의 휘파람 소리는 유니크하고 서늘한 분위기를 연출, 청자에게 강렬한 잔향을 남긴다.

"드리워진 Blue 내 흐려지는 눈 / 진짜 Is this true 후회 안 하냐고 / 내 어제의 My boo boo boo / Lonely life 좋아 / 다 삼켜버린 물 난 식어버린 듯 / I want you to be ruined 붙잡지 않아 끝 / 넌 어제의 My boo boo boo / Lonely life 잘 가."

"널 잊으리라 Woo woo woo / 저리 가 오지 마 돌아보지도 말아 / 널 지우리라 Woo woo woo / 저리 가 오지 마 돌아보지도 말아."

"멍든 내 맘의 흔적을 지우고 / 정든 네 눈에 내 맘을 비추죠 / 너무 차가워 깜짝 놀랄지 몰라 / 다시 내 앞에 돌아온다 해도 / 이젠 받아줄 자리가 없네요 / 끝이 난 거죠 난 이제 너를 몰라."

뮤직비디오에는 스스로를 가둔 (여자)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패턴의 의상부터 올블랙, 올화이트 의상까지 소화하며 더욱 강렬해진 카리스마를 뽐내는 여섯 멤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더운 여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자)아이들은 더욱 뜨거운 노래로 돌아와 각자의 매력을 뽐낸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라타타'에 이어 '한'으로 '핫루키'의 정점을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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