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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천만 영화된 ‘신과 함께2’…수익만 1600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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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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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신과 함께2)이 14일 1000만 관객을 기록하며 22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동시에 전편 <신과 함께 - 죄와 벌>(신과 함께)과 함께 ‘쌍천만’ 영화가 된 ‘신과 함께’는 국내에서 사상 최대 수익을 낸 영화가 됐다.

<신과 함께2>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 14일째인 이날 오후 오후 2시34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250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봉 14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가장 빠른 영화는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명량>으로, <명량>은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었다.

<신과 함께2>의 매출액은 전날까지 823억원이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의 매출액(1157억원)과 합치면 약 2000억원에 달한다. <신과 함께2>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와 동시에 제작됐다. 두 영화 합쳐 총 제작비가 약 4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신과 함께’ 시리즈는 이미 1580억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이는 <명량> 수익 1157억원가량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신과 함께2>가 누적 관객 1441만명이라는 전편을 넘어설지 영화계는 주목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신과 함께2>가 개봉 3주차에 들어서며 관객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1000만 영화라는 타이틀이 붙어 당분간은 흥행세를 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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