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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9회 4실점' 다저스, 커쇼 8이닝 1실점 호투에도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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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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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LA 다저스가 4연패를 당하며 지구 선두 복귀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5로 역전패했다.

4연패한 다저스는 64승 56패가 됐고,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추격하지 못했다. 2연승을 거둔 같은 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59승 61패가 됐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8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 호투했고,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불펜이 승리를 날려 시즌 6승에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범가너도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던지는 동안 타선의 도움이 부족해 승리는 따내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헌들리가 단 한 타석만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4회말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방망이로 선취점을 냈다. 2사에 오스틴 반스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커쇼는 좌측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5회말 저스틴 터너가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쳐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에 반격을 시작했다. 다저스는 스티든 더거와 매디슨 범가너의 연속안타에 이은 앤드루 매커친의 3루 땅볼에 1점을 내줬다.

그리고 스콧 알렉산더가 등판한 9회초 역전을 허용했다. 2사 만루 위기에서 대타 닉 헌들리의 2타점 중전적시타에 역전당한 다저스는 고키스 에르난데스에게도 중전적시타를 맞고, 더거의 타석에서 1루수 맥스 먼시가 실책을 범해 2-5로 뒤졌다. 그리고 9회말 공격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패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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