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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주시 일자리 예산 등 3천304억원 증액…1회 추경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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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상임·예결위 심사 후 31일 본회의 의결

연합뉴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애초 예산 대비 3천304억원(7.3%) 증가한 4조8천44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천707억원(7.4%) 증가한 3조9천403억원, 특별회계는 597억원(7.1%) 증가한 9천40억원이다.

지방세는 애초 예산 대비 100억원(0.7%) 증가했고, 세외수입은 시비 반환금·상생발전기금 확정분 등 301억원(9.6%) 반영했다.

또 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가 애초 예산 대비 1천471억원(19.2%), 국고보조금은 정부예산 확정분이 반영돼 360억원(2.6%) 각각 증액됐다.

부분별 세출예산 반영내역은 문화·관광분야 466억원, 사회복지·보건분야 389억원, 경제 관련분야 669억원, 수송·교통 분야 811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 예산반영은 민선 7기 최우선 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 청년 드림 41억원, 첨단실감 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51억원 등 94개 사업에 632억원을 편성했다.

의료급여지원 128억원, 노인 장기요양보험 등급자 지원 76억원, 어린이집 및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38억원 등 복지예산에 389억원을 반영했다.

전일빌딩 리모델링 관련사업 79억원,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 플랫폼 조성 10억원 등 문화 및 관광분야에도 466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에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시설 개보수 53억원, 경기장 주변 도로 포장 덧씌우기 및 차선 정비 36억원 등 모두 231억원을 반영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광주시의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8월 3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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