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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PL 리액션] 포체티노, "운이 필요할 때가 있다...경기력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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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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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1일 밤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열린 뉴캐슬과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시즌 연속 뉴캐슬을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당초 토트넘을 양해 우려의 시선이 쏠렸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단 한 명도 영입하지 못했다. 2002년 여름 이적 시장이 도입된 이후 EPL에서 처음 벌어진 일이었다. 애스턴 빌라의 잭 그릴리시 등이 연결됐지만, 새 구장을 짓는 등 엄청난 자금을 쓴 토트넘은 큰 지출을 하지 못했다.

여기에 월드컵을 소화한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등 주축 선수가 얼마전 복귀해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개막전이 찾아왔다.

그러나 우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과 알리의 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승리를 거둔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런 환경에서 이 같은 경기력을 보여줘 매우 자랑스럽다. 뉴캐슬은 좋은 팀이며, 우리보다 좋은 기회를 더 많이 만들었다. 그러나 축구에서는 노력만큼 운이 필요할 때가 있다. 우리는 고작 월요일부터 많은 선수들과 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물론 더 잘할 수 있었고, 좀 더 일관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연결된 큰 도전이었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며칠 밖에 안됐다.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영리하게 배워야 한다"라며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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