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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보이스2' 이하나, 조현병 인질범 사건 퍼펙트 해결 '강렬 첫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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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보이스2' 이하나가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에서는 골든타임팀 팀장 강권주(이하나 분)가 조현병 인질범을 만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18년 6월, 성운 삼수역 전동차 안 폭발물을 설치한 인질사건이 발생했고, 골든타임팀이 출동했다.

프로파일러 강권주는 상사 장경학 팀장에게 전화했지만, 같은 시각 장경학은 렉카차 운전석에 앉아 케이블타이에 손발이 묶인 채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검은 모자를 쓴 남자가 칼을 꺼내 장경학을 찌를 듯 위협했다. 장경학은 강권주의 전화를 받았지만, 검은 모자가 시키는 대로 "급한 일이 있어서 가는 중이다. 전화를 못 받는다"며 짧은 말만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

강권주는 평소와 다른 상사의 목소리가 마음에 걸렸지만, 현장 상황이 다급했기에 중년 여성을 인질로 붙잡고 있는 범인의 심리 상태부터 분석했고,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판단했다. 알고보니 20대 기초생활 수급자로 오랜시간 조현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맞았다. 알바 임금이 체불되면서 약값을 낼수 없었고, 조현병 증상이 심해졌던 것.

강권주는 "강두원 씨, 그 스위치만 버리면 그 소리 이제 안 들릴 거다. 그 목소리가 더 이상 괴롭히지 않을 거다. 지금부터 내가 그 소리 사라지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우선 그 사람을 풀어주고, 강두원 씨한테 욕한 여자분을 확인해보자. 만약 있으면 사과 받고 그런 짓 못하도록 돕겠다"며 설득했다.

인질범이 잠깐 틈을 보인 사이, 주변에서 제압했고, 강권주의 활약으로 삼수역 인질사건은 인명 피해 없이 종료됐다./hsjssu@osen.co.kr

[사진] '보이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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