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별로는 독일계 브랜드가 전체 수입차 중 58.4% 차지…압도적 인기
사진= BMW 5시리즈 세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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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올 상반기 우리나라에서 신규 등록된 승용차 5대 중 1대는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내놓은 ‘2018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 1~6월 수입승용차 신규 등록은 15만654대로 전년 같은 기간(12만9911대) 대비 16% 늘어났다.
이는 전체 승용차의 신규 등록 대수 중 19.4%를 차지하는 점유율로 사상 최대치다.
국내에서 새로 등록된 승용차 5대 중 1대는 수입산 승용차인 셈이다.
국가별로는 독일계 브랜드 차량들이 8만8021대로 전체 수입차 중 58.4%의 비율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독일계 자동차는 판매를 재개한 아우디와 폭스바겐까지 등에 업고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도 27%나 증가했다.
2위는 일본계 자동차가 2만1340대로 14.2%의 비율을 차지했다.
혼다와 닛산의 판매가 부진했지만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세단 판매 증가가 이를 만회하며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을 유지했다.
미국계 자동차는 포드 SUV와 한국GM의 OEM 전기차 볼트EV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1만4450대가 신규 등록돼 점유율 3위(9.6%)를 차지했다.
점유율 4위는 영국계 자동차(1만3249대, 8.8%)였고, 프랑스(8296대)와 스웨덴(4227대), 이탈리아(910대) 등이 뒤를 이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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