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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서도 文대통령 지지율 58%… 추락 이유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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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악화 불만에 두달새 21%p 뚝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방선거 이후 20%포인트 넘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8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인 58%를 기록했다. 지방선거 직후인 6월 둘째 주 조사에선 79%였지만 두 달 만에 2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전날 리얼미터 발표(58%)에 이어 갤럽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이 50%대로 조사된 것은 처음이다. 그 사이에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12%에서 31%로 갑절 이상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0%로 작년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갤럽 관계자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는 주로 '경제 악화'에 대한 불만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문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0%) '최저임금 인상'(10%), '과도한 복지'(4%) 등 경제 문제가 절반을 넘었다. 경제가 나빠질 것이란 전망도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에 관한 응답은 '나빠질 것'(44%)이 '좋아질 것'(17%)을 크게 앞섰다. 가구 살림살이 전망도 '나빠질 것'(28%)이 '좋아질 것'(18%)보다 높았다. '실업자 전망'도 '증가할 것'이란 응답이 56%, '감소할 것'이 1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일 전국 1003명을 상대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홍영림 여론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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