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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현장분석] 연이틀 무너진 한화, 또 넘지 못한 넥센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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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청주, 이상학 기자] 연이틀 무너진 한화가 올해도 넥센에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한화는 10일 청주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 홈경기에 4-9로 패했다. 전날(9일) 5-16 대패를 당한 데 이어 청주 2연전을 모두 내줬다. 3위 한화는 최근 7연승을 질주한 4위 넥센에 4.5경기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한화는 지난 2012년에는 10승8패1무로 넥센에 앞섰을 뿐, 2013년 6승10패, 2014년 5승11패, 2015년 6승10패, 2016년 5승11패, 2017년 6승10패로 5년 연속 절대 열세를 보였다. 5년간 28승52패, 승률 3할5푼에 그칠 만큼 천적관계에 시달렸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지난 5월8~10일 고척 3연전 싹쓸이로 넥센 포비아를 떨친 한화는 6월12~14일 고척 3연전, 지난달 10~12일 대전 3연전도 2승1패씩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올 시즌은 6년 만에 상대전적 우위를 보일 것으로 보였지만 넥센의 벽은 만만치 않았다.

전날(9일) 장단 25안타를 얻어맞으며 5-16 대패를 당한 한화는 이날도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가 됐다. 4회 이성열-하주석의 연속 2루타, 5회 제라드 호잉의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경기 중후반 불펜 싸움에서 무너져 아쉬움이 두 배였다.

6회 필승조 박상원이 1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긴 한화는 7회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성열이 헛스윙 삼진, 하주석이 3루 파울플라이로 잡히며 동점 기회를 날렸다. 기회 뒤에는 위기가 오는 야구의 법칙대로 이어진 8회에만 3실점하며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

중견수 이용규의 포구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됐고, 포수 최재훈도 포일을 범했다. 투수 김성훈마저 폭투를 던지는 등 수비에서 자멸했다. 9회에도 추가 2점을 내주며 확인 사살 당했다. 넥센 타선도 집요했지만 한화 스스로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진 경기였다. /waw@osen.co.kr

[사진] 청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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