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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8번 타자 우익수로 복귀전을 치른 반슬라이크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하루 뒤인 10일 반슬라이크의 복귀전을 평가해달라는 말에 김 감독은 "항상 첫 타석에선 잘하더라"고 웃었다. 그러나 마냥 기쁜 웃음은 아니었다.
반슬라이크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경기에 다시 8번 타자 우익수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김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뜬공 3개, 병살타 1개. 이 가운데 내야를 빠져 나간 타구마저 1개에 불과했다. 시즌 타율은 0.150에서 0.111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반슬라이크의 타격은 승패에 영향을 끼쳤다. 1-0으로 앞선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2사 1, 3루에 타석에 섰는데 2루 뜬공으로 잡혔다. 7회 2사 주자 1루에서도 2루 뜬공으로 잡히며 흐름을 끊었다. 1-7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기회를 못 살렸다. 3루수 병살타로 아웃됐다. 두산은 9안타를 치고도 1득점에 그쳐 1-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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