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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파도 휩쓸려”…동해안 ‘너울성 파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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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간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많은데요.

최근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사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고 예방법을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튜브를 타다 바다에서 표류합니다.

지난 7일, 포항 흥해 오도리 간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피서객이 너울성 파도에 밀려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인근 간이 해수욕장에서는 수영을 하던 중국인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폭염에 피서객이 증가한 가운데 너울성 파도가 계속 일면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

최근 4년간 너울성 파도로 인한 사망 사고의 90%가 동해안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처럼 비가 오는 날엔, 너울성 파도를 예측하기 힘든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간이 해수욕장의 경우는 안전요원이 없고 구조 장비도 갖춰지지 않아 바다 상황을 더욱 잘 살펴야 합니다.

[김태환/포항 해경 안전관리 계장 : "신속하게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구역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만약 물에 빠졌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술을 마셨을 경우에는 물놀이를 피하고, 스스로 안전장비를 갖추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김성수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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