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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김학범호, 붉은 유니폼 입고 출국 전 마지막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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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출국 앞두고 파주서 '화기애애' 막바지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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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함께 장난치는 선수들



(파주=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둔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결전지 출국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국내 훈련을 진행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막바지 훈련을 통해 공수 전술을 보다 세밀하게 다듬었다.

11일 오후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는 대표팀의 마지막 국내 훈련이자, 현지에서 합류할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한 19명의 선수들이 다함께 진행한 이틀째 훈련이었다.

이날 남녀 축구 대표팀이 공식 단체사진 촬영을 한 후에 진행된 훈련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은 평소와 달리 훈련복이 아니라 등 번호와 이름이 적힌 붉은 유니폼을 착용한 채였다.

지난달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소집돼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은 10여 일간의 합숙 훈련으로 경기장 안팎에서의 호흡이 제법 향상된 듯했다.

경기장을 돌며 몸을 풀고 3개 조로 나눠 논스톱 패스 훈련을 할 때부터 선수들 간에 웃음과 대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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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녀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김문환(23·부산)은 "선수들끼리 모여서 얘기를 잘 하는 편"이라며 "나중에 합류한 (황)희찬이와 (이)승우가 (성격이)밝고, 선수들에게도 잘 다가가서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고 전했다.

김 감독과도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선수들의 얼굴에선 대회를 앞둔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분위기는 밝았지만 결전을 눈앞에 둔 선수들의 각오는 비장했다.

미드필더 이승모(20·광주)는 "아시아의 호랑이다운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문환도 "소집 이후 정말 열심히 마음가짐을 다잡고 준비했다"며 "이제 (출국까지) 하루 남았는데 좋은 결과 갖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이날 남자 고교팀인 은혜 U-18FC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여자팀은 남자팀보다 이틀 늦은 13일 오전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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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실력이 궁금해'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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