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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팝인터뷰]주지훈 "하정우 배려심 정말 깊어..인간관계 대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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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주지훈/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주지훈이 하정우를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주지훈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하정우와 가까워졌고,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거듭났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하정우에게 배울 점이 많다면서 특히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주지훈은 “하정우 형을 존경한다. 형이 스트라이커라면, 난 라이트윙 정도로 호흡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정우 형에게 한 번은 형 주변에는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물어봤다. 난 아닌 건 아닌, 정확한 성격이라 누가 잘못한 게 있으면 잘못됐다고 말하는 타입이다. 반면 형은 배려심이 정말 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확히 말할 건 말하되,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도록 많이 신경을 쓴다고 할까. 그걸 보면서 나 역시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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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또한 주지훈은 “사실 생각해보면 나도 내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과 파국을 맞으려고 그렇게 하는 게 아닌데, 왜 그렇게 날카롭고 뾰족하게 말을 던졌을까 싶었다. 형은 정말 섬세하게 주변을 챙긴다. 위트도 있고, 형의 그런 점이 너무 좋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하정우, 주지훈의 신작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절찬 상영 중.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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