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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삼성 갤럭시노트9에 “최상의 스펙…혁명적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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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스펙을 갖췄다” vs “혁명적 변화 없다”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에 대해 외신들과 IT전문 매체들은 ‘새로운 진화’에 주목했으나 ‘혁신의 한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갤럭시노트9 공개는 2월 공개된 갤럭시S9의 부진을 극복해야 하고 다음 달로 알려진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에 앞서 대응하려는 삼성전자의 전략이 담겼으나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IT전문업체인 더버지는 “최상의 스펙(사양)을 갖췄다”면서 “화면은 더 커지고, S펜은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기교를 갖췄고, 배터리는 엄청나다”고 평가했다. 역대 갤럭시노트 제품 중 가장 큰 6.4인치 화면과 블루투스 지원을 통해 리모컨 컨트롤 기능을 갖춘 S펜, 역대 최강의 배터리 용량(4000㎃h) 등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갤럭시노트9은 전작 노트8과 비슷한 것으로 보이지만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고 카메라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면서 특히 사진촬영 등에 리모트 컨트롤이 가능한 S펜의 업그레이드가 ‘하이라이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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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갤럭시노트9은 “더 빨라지고, 재충전 없이 더 오래갈 것”이라면서도 “경천동지할 새로운 특징은 부족하고, 약 1000 달러의 경천동지할 가격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레티지’의 캐롤라이나 밀라네시는 “모든 것이 약간 더 나아졌다”면서 “그러나 혁명적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이 배터리 용량을 20% 개선하고 메모리 저장용량을 두 배로, 화면을 6.4인치로 확장해 갤럭시노트9의 ‘마력’을 강화했으며 가장 큰 기술적인 도약은 S펜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갤럭시노트8과 상당히 비슷하며 이는 스마트폰의 ‘혁신 둔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AFP통신도 메모리 및 배터리 용량과 S펜 기능 등을 거론하면서 “일련의 (성능) 개선을 이뤘지만 급격한 새로운 혁신은 없다”고 지적했다.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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