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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서대문구, 주민 에너지진단전문가로 전력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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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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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3일부터 주민 에너지진단전문가 22명이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ㆍ확산을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3명씩 조를 이뤄 관내 17곳 에너지자립마을을 찾아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확인한다. 비데, 에어컨, 전기밥솥 등 가정에서 쓰는 전자제품 대기전력을 측정한 후 맞춤형 절감 방안도 안내할 계획이다. 활동은 제한기간 없이 계속 이어진다.

구는 앞서 주민 에너지진단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달 말 3회에 걸쳐 서대문도서관에서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강필훈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 팀장이 에너지 정보분석과 에너지사용량 모니터링 방법 등을 가르쳤다. 박재성 에너지절감 컨설턴트는 지난 2014년부터 구가 진행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 에너지진단전문가의 활약이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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