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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호날두-레알의 재회...레알, 내년 출정식에 유베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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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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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방문'한다.

레알은 내년 여름에 열리는 '2019 베르나베우 트로피'에 유벤투스를 초청했다. 이는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이며, 출정식과 비슷한 개념이다. 레알은 전통적으로 정규 시즌이 개막하기 전 한 팀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치르곤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현지시간) "레알이 2019 베르나베우 트로피에 유벤투스를 초청했다"면서 내년 베르나베우 트로피의 손님은 유벤투스라고 알렸다. 이어 "올해 베르나베우 트로피에는 AC밀란이 초청받았다"고 덧붙였다.

레알과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축구계에서 가장 큰 이적을 진행했던 두 팀이다. 지난달 초 유벤투스는 레알의 상징과도 같던 호날두를 영입했다. 유벤투스는 레알에서 9시즌동안 활약하며 438경기에 출전해 451골을 기록해 역대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호날두를 품으며 단숨에 유럽 최강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날두로 엮인 두 팀은 2019-20시즌이 개막하기 전 마드리드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1년 뒤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마드리드에서 친정팀을 상대한다.

레알은 과거에도 이와 같은 행사를 주최한 적이 있다. 호날두 전 레알의 No.7이었던 라울 곤잘레스와 당시 그의 소속팀 알 사드를 2013년에 초청했다. 지난해에는 이케르 카시야스의 FC포르투를 초청했으나, 일정이 엇갈려서 성사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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