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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성태 "드루킹 특검 연장해야…文 정권과 연관 가능성 차고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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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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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이 정권과 연관됐다는 가능성이 차고도 넘치는 만큼 수사기간 연장을 통해 반드시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연석회의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커넥션을 밝히는데 충분한 시간이 보장돼야 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또 그는 “드루킹이 작전을 모의했던 대화방에서 ‘절대 문재인정권과 연계가 있다고 티를 내면 안 된다. 그러면 정권이 공격을 받는다. 우리가 실패하면 문 대통령이 죽고, 문 대통령이 죽으면 우리도 죽는다’고 한 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특검이 개입된 진실에 다가갈 때마다 진실을 밝히기보다는 기무사 논란을 키워내는 맞불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또한 문 대통령도 과연 드루킹을 모른다고 할 것인지 답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선 “문건 보고경위뿐만 아니라 심각한 것은 유출 행위라는 점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알아야 한다. 특히 군·검합동수사단이든 국회 청문회든 면밀한 조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기무사 문건 보고경위와 유출경위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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