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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재소환 할 방침이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경수 경남지사를 내일(9일) 재소환 해 2차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앞서 18시간 동안 진행된 1차 조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준비한 질문이 많이 남아 있어 추가 조사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1차 조사에서 김 지사가 혐의를 전면 부인한 만큼 2차 조사에서도 치열한 진실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와 그 대가로 인사 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계속해서 추궁할 방침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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