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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해찬 "20년 집권 계획 만들어야…개헌 시기보다 내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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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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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한 이해찬 의원이 "20년 정도 집권하는 계획을 잘 만들고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10년으론 정책이 뿌리를 못 내리고 불과 2, 3년 만에 뽑히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유럽에서도 개혁정책이 뿌리내리기 위해 영국 노동당이나 독일 사민당이 16년간 집권했다"며 "개혁정책이 뿌리내리려면 20년 정도는 집권하는 계획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촛불혁명으로 들어선 문재인정부를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을 잘 혁신해 현대화시키고 소통을 많이 하는 당을 만들어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금보다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현대화와 관련해 온·오프라인을 겸하는 정당, 온라인 당원들의 의견 전달과 수렴 활성화, 투표는 하되 일상적 정당활동은 않는 젊은층이 일상적 정책활동을 할 수 있게끔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직장위원회와 대학위원회 창설 같은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공천에 대해선 "특별한 부분만 빼곤 상향식 경선제로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공적 생활을 오래 했는데 이게 제 마지막 소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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