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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24일 날씨] 찜통더위 언제 끝날까 …대구 38·서울 3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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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곳곳 열대야…"농·수·축산품 관리해야"

뉴스1

경북 경산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9.9도까지 오르며 올여름 최고기온을 경신한 23일 오후 경산시 계양동 남매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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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화요일인 24일에도 전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 38도, 서울 37도까지 수은주가 치솟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평년보다 4~7도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고온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산업·수산(양식)·농업·가축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정보와 폭염영향분야 및 대응요령을 적극 참고하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기온은 Δ서울 26도 Δ강릉 29도 Δ대전 27도 Δ대구 26도 Δ부산 26도 Δ광주 26도 Δ제주 26도가 예상된다. 낮 예상기온은 Δ서울·경기 37도 Δ강릉 35도 Δ대전 36도 Δ대구 38도 Δ부산 34도 Δ광주 36도 Δ제주 33도다.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구름이 많겠으나, 강한 일사가 구름 사이를 통과하면서 전국이 '매우 나쁨' 단계가 되겠다. 대기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는 0.5m로 일겠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6~37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23~28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25~35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29~35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23~35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24~35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25~37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26~35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26~33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22~35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25~36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27~32도, 최고강수확률 20%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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