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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여수시청 진민섭, 장대높이뛰기 1개월만에 한국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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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중·고등 번외경기서 종전기록 1㎝ 뛰어 넘어

뉴스1

7월20일 열린 제16회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번외경기에서 새로운 한국기록을 세운 진민섭 장대높이뛰기 선수.(전남도체육회 제공)/뉴스1 © News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남자 장대높이뛰기 선수 진민섭(26·여수시청)이 1개월만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진민섭은 지난 20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번외경기에서 5m67㎝을 기록, 새로운 한국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달 27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수립했던 자신의 한국기록(5m66㎝)을 1개월 만에 1cm 경신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5m30㎝와 5m50㎝를 모두 1차 시기에 가볍게 뛰어넘은 진민섭은 바 높이를 종전 한국기록(5m66㎝) 보다 1㎝ 높은 5m67㎝로 올린 후, 3차 시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진민섭은 "지난달 4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자신감을 얻었고, 이후 착실히 훈련을 소화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한국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달에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5m75㎝ 기록과 금메달 획득'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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