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개인전·단체전, 혼성팀전은 은메달 획득
10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 양궁 대표 정다소미(왼쪽부터), 강채영, 장혜진, 이은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7.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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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이은경(순천시청)이 양궁월드컵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2관왕에 올랐다.
이은경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리자 운루(독일)를 6-2로 꺾고 정상에 섰다.
이은경은 2세트에서 화살 세 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는 등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운루를 완파했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도 3·4위전에서 탄야팅(대만)을 6-4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은경은 정다소미, 강채영(경희대)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 결승에서도 영국을 6-0으로 완파, 금메달을 수확해 2관왕의 감격을 맛봤다.
남자부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은 개인전 결승에서 메테 가조즈(터키)에게 5-6으로 졌다. 슛오프에서 당한 아쉬운 패배였다.
이우석의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남자 단체전도 결승에서 대만에게 슛오프 끝에 4-5로 패했다. 남자 단체전에는 이우석과 임동현(청주시청), 김우진(청주시청)이 출전했다.
이우석과 장혜진이 출전한 혼성팀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우석-장혜진조는 결승에서 대만팀에 1-5로 무릎을 꿇었다.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팀전까지 결승에 진출해 3관왕에 도전했던 이우석은 은메달 3개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총 메달 6개를 획득해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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