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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화웨이, 일본 자급제 폰 시장 5개월 연속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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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노바 라이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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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일본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본의 리서치 회사 BCN이 발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동향에 따르면, 화웨이 재팬은 올 1월부터5월까지 5개월간 일본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누계 점유율 17.5%로, 전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 3위, 자급제 스마트폰 브랜드 1위에 올랐다.

특히 화웨이 P10 라이트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11.3%의 점유율로 자급제 스마트폰 제품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일본의 가격 비교 전문 사이트인 카카쿠닷컴의 자급제 스마트폰 인기 순위에서 화웨이 P20 라이트, 화웨이 노바 라이트 2, 화웨이 P20가 1~3위를 차지했다.

화웨이 재팬이 자체 실시한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구매 및 통신 비용이 높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급제 폰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는 얘기다. 화웨이 관계자는 "특히 저렴한 가격에도 듀얼 렌즈, 넓은 조리개, 화웨이 자체 개발 지문 인식 기술 등 유럽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P 시리즈’ 제품들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화웨이는 최근 화웨이 노바 라이트 2를 국내 첫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낙점하고 KC 인증 및 TTA 인증을 받았다. 전국 66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하는 등 사후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의 전국 서비스센터는 현재 홍대입구 부근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센터 1개점과, 위탁 운영 서비스센터 65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일본 등 타 국가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인정받은 ‘노바 라이트 2’를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출시하면서 국내 소비자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선택 약정 요금제 등 현재 시장 변화에 발맞춰 한층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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