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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록발라드神 위엄"'히든싱어5' 플라워 고유진, 최종'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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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원조가수 고유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 시즌5'에서 플라워 고유진이 출연했다.

여섯번째 히든싱어는, 2000년대 노래방 대통령인 록발라드 대명사 '플라워' 메인보컬 고유진이었다.
그동안 근황을 물었다. 고유진은 계속 앨범을 냈음에도, 앨범을 낼 때마다 히든 앨범이 됐다고 했다.
하지만 히든 싱어에 나오게 될 줄 알았다고 했다. 뮤지컬 연습을 하다 대학로에서 한 남학생을 만났는데, 히든싱어를 나간다고 했다고. 그래서 이미 출연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상 최초 원조가수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민경훈, 김정민, 김경호였다. MC전현무는 민경훈 편 못지 않게 남자출연자들이 출연 요청을 쇄도했다고 했다. 원조가수 3인방은 "CD를 떠올리면서 불러야 한다"며 팁을 전수, 하지만 고유진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긴장된 가운데, 1라운드 미션곡은 전주만 들어도 심장을 어택하는 'ENDLESS'였다. 남자들의 애창곡이기에 많은 남성들이 환호했다. 고유진은 '눈물' 데뷔곡이망한 후 접으려는 순간 마지막 공연으로 부른 이 노래가 대박 났던 일화를 전했다. 공연으로 연명했다며, 우연히 드라마 '눈꽃' OST 기회까지 받아 사랑을 받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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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오늘날의 플라워를 있게한 곡이자, 플라워의 전성기를 이끈 곡이라고 했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고유진이 히든 스테이로 향했다. 진짜 고유진은 어디에 있을지 1라운드가 시작됐다. 이어 표 결과가 밝혀졌다. 6번이 25표로 탈락하게 된 상황. 6번은 다행히 모창능력자였다. 알고보니 고유진은 1번에 있었다. 플라워 멤버들이 이를 맞혔다.

2라운드 미션곡은 '걸음이 느린 아이'였다. 2005년 1집 타이틀 곡으로 솔로 고유진으로 처음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 곡이었다. 플라워 3집까지 내고 제대 후 첫 솔로 앨범이었다고, 말년 휴가를 나와 녹음하고 제대와 동시에 방송을 시작했다고 했다. 2년의 공백기에 잊혀지지 않았을까 걱정했을 때 예상외로 사랑을 받아 신나게 활동했던 곡이란 일화를 전했다.

마의 2라운드를 통고할 수 있을지 최대 고비로 예상했던 2라운드가 시작됐다. 판정단 의견이 팽팽히 갈린 가운데, 후반부 노래가 시작됐다. 진짜 고유진은 5번에 있었다. 2라운드 투표결과가 발표됐다.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 탈락자는 바로 34표를 받은 4번이었다. 1라운드에서 1등했던 4번이 2라운드에서 탈락한 상황이었다. 고유진은 2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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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가 시작됐다. 미션곡은 '애정표현'이었다. 2000년 플라워 2집 수록곡이었다.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축제 및 공연에서 인기를 얻으며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했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3라운드가 시작됐다. 진짜 고유진은 3번에 있었다. 모두 경악했다. 탈락자는 100표 중 43표를 가져간 2번이 탈락했다.1등은 8표가 나왔다고 했다. 바로 고유진이었다. 3라운드가 되어서 처음으로 1등으로 치고 올라왔고 고유진은 "기분 좋다"고 뿌듯해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특히 긴장감을 보였다. 마지막 미션곡은 '눈물' 이었다. 1999년 정규1집 데뷔곡ㅇ었다. 진짜 가수를 찾는 최종라운드가 시작됐다. 짙은 여운을 남긴 무대였다. 고유진은 2번에 있었다.
드디어 결과가 발표됐다. 3위는 100표중 16표를 가져간 가객 이동영이었고, 최종우승자는 바로 54표를 받은 원조가수 고유진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히든싱어5'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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