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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청주 식당서 남성 묶어 폭행 살해한 삼촌·조카 긴급체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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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한 남성을 폭행해 살해한 삼촌과 조카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삼촌과 조카 사이인 식당주인 A씨(57)와 주방장 B씨(46)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날 오후 6시쯤 서원구 현도면의 한 음식점에서 C씨(51)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식당 뒷마당에서 양 손이 뒤로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C씨의 몸에서는 구타를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C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술이 깨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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