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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K리그1 리뷰] 울산, '조현우 첫 퇴장' 대구 상대로 2-0 완승...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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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울산이 승점을 챙기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대구는 조현우가 퇴장을 당하는 등 악재를 맞았다.

울산 현대는 22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9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승 7무 5패 승점 28점이 된 울산은 4위 제주와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됐다.

홈팀 울산은 4-5-1 포메이션을 꺼냈다. 주니오가 원톱으로 나섰고 박용우, 이영재, 한승규, 황일수, 김인성이 중원을 맡았다. 이명재, 임종은, 강민수, 김창수가 포백을 구성했고 조수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대구는 3-4-3 전술을 꺼냈다. 정승원, 조석재, 조세가 3톱을 구축했고 정우재, 류재문, 정선호, 김우석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희훈, 홍정운, 김진혁이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대구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정선호의 연이은 슈팅이 터졌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주고받는 일전 속에서 결국 울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강민수가 코너킥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하면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계속 밀어 붙였지만 전반전은 1-0 울산의 우위 속에서 끝났다.

대구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에드가를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울산도 이근호와 리차드를 연달아 투입시키며 맞불을 놓았다.

후반 22분 정우재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아쉽게 골을 넣지는 못했다. 울산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32분 황일수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무산됐다.

대구가 악재를 맞이했다. 후반 38분 조현우가 일대일 찬스를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심판은 고의적으로 했다고 판단해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곧바로 경기 막판 주니오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경기는 울산의 2-0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울산 현대(2): 강민수(전반 35분), 주니오(후반 45분)

대구 FC(0):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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