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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합]"손♥ 남발" 톰크루즈 3인방, '런닝맨'을 뒤집어 놓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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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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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유쾌한 입담으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홍보와 '런닝맨' 특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잠입요원을 잡아줘' 특집으로 꾸며졌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 주연 배우들인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출연해 '런닝맨'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유재석 전소민 양세찬이 '스파이' 요원으로 발탁,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미션에 임했다. 스파이들로 구성된 M(미션 임파서블)요원과 R요원(런닝맨)의 대결 속 모두의 정체를 찾는 게임이 진행됐다.

김종국은 유재석과 전소민이 M요원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양세찬은 김종국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이광수와 하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하와 이광수는 서로 "거짓말을 하면 전 여자친구 사진을 SNS에 올린다"며 자신의 결백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미션' 3인방과 만나 최종 미션을 할 시간이 됐다. 톰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등장하자 런닝맨들은 입을 다물지 못 했다. 톰크루즈는 "이 쇼에 나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번이 한국에 아홉번째 온 것인데 한국에 올 때마다 설레고 너무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이먼 페그는 한국에 와서 배웠다는 손가락 하트를 선보여 런닝맨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에 질세라 톰크루즈와 헨리 카빌도 저마다 색다른 하트 포즈를 취하며 긴장을 풀었다.

사이먼 페그는 '미션 임파서블' 새 시리즈에 대해 "이 영화가 놀라운 이유는 톰이 자기 생명을 걸고 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줄 하나에 목숨을 걸고 헬리콥터에 매달려있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이 영화를 위해서 영화에 나오는 모든 장면은 직접 한다. 1년 반동안 훈련하면서 헬리콥터 비행법도 배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의 첫 번째 미션은 철가방 속에 든 물건을 맞히는 것. 헨리 카빌은 출제자인 유재석을 제압해 '미국 김종국'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두 번째로 미스터리박스에 있는 물건을 몇 초만에 맞혀 런닝맨들을 놀라게 했다. 헨리 카빌은 "무섭지 않냐"는 말에 "톰이 운전하는 헬리콥터에 쫓겨본 적도 있다"고 답했다. M요원들의 선전이 계속 됐다.

그러나 톰크루즈가 복불복에서 패배해 마지막 승리는 런닝맨에게 양보해야 했다. 유재석은 톰크루즈도 '꽝손' 리스트에 추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3인방은 한글 이름표와 황금 'R' 배지를 선물로 받으며 '런닝맨'과의 추억을 간직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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