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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엑's 이슈] '그알' 논란→'아수라' 재평가…2년만에 평점 10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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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아수라' 재평가가 시급하다."

지난 2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영화 '아수라'가 언급된 후 약 1년8개월만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뒤늦게 평점 역주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22일 네티즌들은 주요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아수라'에 평점 10점을 매기며 "그것이 알고 싶다 보고 보니까, 이게 실화라고 생각되었고 실제 인물임을 알고 나니 엄청난 작품이었다!"(haen****) 등의 글을 남겼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은수미 성남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출신 기업가인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와의 연루설을 비롯해, 성남시와 경기도 내 조폭과 정치인 간의 유착 관계 의혹들이 다뤄졌다. 이 과정에서 영화 '아수라', '신세계' 등이 언급됐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그것이 알고싶다' 측과의 인터뷰에서 "'아수라'라는 영화가 있다. 그 스토리가 지금 벌어지는 일과 똑같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아수라'는 안남시라는 가상 도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극 중 안남시장 박성배(황정민)은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 한도경(정우성)은 돈을 받고 그의 뒷일을 처리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극중 박성배 캐릭터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을 모델로 했으며, 영화의 배경이 되는 안남시 역시 실제 성남시를 바탕으로 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아수라' 내용이 허구가 아닌, 사실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에 감탄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가 실화였다니"(lovi****), "최고의 현실성 누가 알았겠나?"(wlgu****)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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