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카사도…카탈로니아 분리주의자들에 강경
【마드리드/AP=뉴시스】최근 부패스캔들로 정권을 넘겨준 스페인 국민당(PP)가 21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조기전당대화를 열고 파블로 카사도(37)를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했다. 2018.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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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부패 스캔들로 최근 정권을 내준 스페인 국민당(PP)이 21일(현지시간) 파블로 카사도(37)를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했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PP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열고 마리아노 라호이 전 총리가 이끌던 중도우파 성향 PP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카사도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라호이 전 총리는 전·현직 핵심 당원들이 대규모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지난달 1일 의회에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그 결과 정권은 중도좌파 성향인 사회노동당으로 넘어갔다.
카사도는 카탈로니아 분리주의자들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고, 감세정책을 선호한다.
그는 "나는 여러분들이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다음 선거를 위한 승리 프로젝트를 준비하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에게는 내년에 있을 지방 및 지역, 그리고 유럽 선거를 앞두고 PP를 재건하는 게 급선무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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