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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안병훈, 디오픈 3R 공동 20위로 점프…톱10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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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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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안병훈(27)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톱10 진입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훈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1·7402야드)에서 열린 제147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만든 안병훈은 공동 선두 그룹에게 6타 뒤진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전날보다 순위를 32계단 끌어올렸다. 공동 6위 그룹과 2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서 톱10을 넘어 톱5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태다. 안병훈은 대회 셋째 날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보기는 단 1개도 기록하지 않고 버디 5개를 낚아채며 5언더파를 완성했다.

공동 선두에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친 조던 스피스와 잔더 셔펠레,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가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피스는 이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선전했다. 우즈는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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