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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어게인TV] '배틀트립' 서효림X이홍기, 캐나다로 떠난 남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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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배틀트립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서효림과 이홍기가 캐나다의 대도시와 소도시를 즐겼다.

20일 밤 방송된 KBS2 '배틀트립'은 1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살고 싶은 나라'라는 주제로 캐나다로 떠난 서효림 이홍기와 오스트리아로 떠난 레드벨벳 웬디 슬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서효림은 여행을 함께 갈 사람으로 이홍기를 지목했다. 서효림은 "2009년에 FT아일랜드 '나쁜 여자야'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1위를 오래 했더라. 그래서 그때 노래방에서 실컷 놀았다"라며 친해지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홍기는 하와이에 가고 싶다고 했지만 서효림은 "안 가본 곳 중에서 살고 싶은 나라가 캐나다가 있다"라고 목적지를 전했다. 이들의 여행지는 캐나다로 정해졌다. 두 사람은 여행 전부터 티격태격 현실 남매의 호흡을 보였다. 투어명도 '남매 투어'로 정해졌다.

서효림 이홍기는 캐나다 토론토까지 직항을, 2만 원 더 내고 국내선으로 환승해 메이플 로드가 있는 수세인트마리로 갔다. 수세인트마리에서 메이플 로드를 보기 위해 단풍 열차에 탑승했다. 단풍 열차의 목적지인 아가와 캐니언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전망대로 향했다. 이홍기는 기찻길 위에서 "나 돌아갈래"라고 말하며 영화 '박하사탕' 하이라이트 장면을 따라하고 사진을 찍어 폭소하게 했다.

서효림과 이홍기는 식당으로 이동했다. 서효림은 이홍기를 놀리기 위해 위스키 병 모양 안에 든 메이플 시럽을 선물로 줬다. 단 맛을 못 먹는 이홍기를 놀리려 했다. 이홍기는 다디단 맛에 당황했지만, 이내 그 맛에 적응해 시럽을 맨 입으로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몬타리오에서 전통 음식 푸틴과 스테이크 등을 먹었다. 이홍기는 캐나다 맥주를, 서효림은 크랜베리 주스와 함께 식사했다. 서효림은 "고기의 육즙이 살아있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푸틴에 대해 "내가 워낙 맥주를 좋아한다. 술도둑 같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첫째날이 '대자연 힐링 데이'였다면 둘째날은 다시 토론토로 넘어와 '대자연 킬링 데이'를 즐겼다. 서효림과 이홍기는 나이아가라 폭포로 집라인을 타러 갔다. 몸무게 측정, 탑승 동의서 등을 작성하고는 탑승 대기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서효림은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자 두 사람은 집라인의 재미에 빠져들었다. 내려온 다음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바로 앞까지 가는 크루즈에 탑승했다. 우비를 입지 않고 탄 서효림과 이홍기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을 온몸으로 고스란히 맞았다. 이홍기가 폭포의 절경에 빠져 있는 사이 서효림은 가져온 우비를 뒤집어쓰며 폭포수로부터 몸을 보호했다. 결국 이홍기는 쫄딱 젖은 채 폭포를 구경했다.

나이아가라를 보고 나와서는 야경이 보이는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캐나다 여행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여행은 여행 판정단에게 67표를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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