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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서울도 37도까지 치솟을 듯…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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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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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서울 낮 최고 36.9도…94년 7월 이후 가장 더워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일요일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진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5도, 인천 25.5도, 수원 24.2도, 춘천 22.2도, 강릉 28.3도, 청주 26.6도, 대전 26도, 전주 26.5도, 광주 27.2도, 제주 28.7도, 대구 26.5도, 부산 27.2도, 울산 25.5도, 창원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경북 지방, 강릉, 경기 남부 등에서 37도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전국에서 낮 최고기온이 가장 낮은 곳도 33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해 온열 질환이나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도와 충청도 및 일부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로 예상됐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 해상에도 곳곳에 안개가 끼겠으며,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및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에 대비해야 한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겠다.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2.0∼4.0m, 서해 먼바다에서 0.5∼4.0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로 인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장에서는 높은 파도에 유의해야 한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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