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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참시' 이영자X매니저, 감동의 동반CF 완료 "매니저가 복덩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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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와 매니저가 감동의 동반 CF 촬영을 완료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개그맨 박성광과 '전참시' 최초 여자 매니저의 일상, 이영자와 매니저의 동반 CF 촬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매니저와의 동반CF를 앞두고 특히 좋아했다. 이영자는 "매니저가 사실 단독 CF 제의도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제 본분을 지키고 싶다'며 그걸 거절했다고 한다"고 뿌듯해했다. 하지만 이영자는 "그래놓고 후회한다. 돈이 안 맞았다는 말도 있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헤어 디자이너에게 매니저를 부탁하기도 했다. 전문가의 손길에 헤어 스타일이 변신하는 매니저를 향해 이영자는 "잘생겼다. 정말 복덩이다"라며 폭풍칭찬을 했다. 이영자는 "이날만은 팀장님이 연예인 아니냐. 내 조카도 배우라서 그런지 조카 같은 느낌이 드는 거다"라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전참시' 덕분에 이런 추억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언제 이렇게 매니저와 CF를 찍을 수 있겠나"고 재차 감격을 전했다.

이영자와 매니저는 평소처럼 자동차에서 대화를 나누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CF에 담기로 했다. CF관계자들은 이영자의 애드리브에 크게 만족했다. 연기같지 않은 매니저도 훌륭하게 인생 첫 CF를 해냈다. 매니저는 "의미가 있는 촬영이었다.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추억이었다. 기분이 좋았다. 쑥스럽고 부끄럽다"고 말하며 소감을 드러냈다. 이영자 매니저는 이영자의 추천으로 옛날 볶음밥을 홀로 먹으며 '먹바타'로서의 역할도 어김없이 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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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성광은 '전참시' 최초 여자 매니저와 등장했다. 박성광 매니저는 "박성광 매니저로 25일째 일했다. 올해로 23살이 됐다. 성광 오빠가 여자 매니저는 처음이라 어색해하시는 거 같고 나도 매니저 경력이 짧아 잘 못챙겨드리는 거 같아서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박성광과 매니저는 아직 어색했다. 하지만 박성광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매니저를 배려했다. 박성광은 아직 주차가 서툰 매니저를 위해 직접 내려서 주차를 봐주고 "나도 처음 운전할 때에는 주차 난리도 아니었다"고 격려했다. 매니저는 운전을 하다 길을 잘못 들기도 했지만 박성광은 실수에 한 마디 하지 않았다. 박성광 또한 "늘 매니저가 뛰어다녀 옷이 젖어있다"며 매니저의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박성광은 매니저가 챙겨주는 업소용 생수를 마시며 그의 마음에 감동했다. 박광성의 매니저는 "어머니가 창원에서 식당을 하시는데 반찬과 함께 물을 보내준다. '남의 돈 쉽게 쓰는 것 아니다'라고 가르쳐주셨기 때문에 물이라도 챙겨가는 것"이라고 말해 MC들을 감동하게 했다. 매니저는 "창원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도 있지만 홀로서기를 한 만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져 감동을 안겼다. 그런 매니저를 무심한 듯 세심하게 챙기는 박성광도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yjh0304@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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