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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추신수, 멀티히트로 52경기 연속 출루…타율 0.29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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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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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6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4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에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안타로 1루를 밟았다.

곧바로 멀티히트까지 달성했다. 2회말 무사 만루에 등장한 추신수는 바우어를 맞아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온 초구를 흘려보낸 뒤 2구째를 받아쳐 1루수 맞고 굴절되는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세 번째 타석은 범타였다. 4회말 1사에 나온 추신수는 바우어와의 세 번째 승부에서 풀카운트까지 간 뒤 6구째에 방망이를 냈으나 타구는 3루수 플라이가 됐다.

이후에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5회말 2사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올리버 페레스를 맞아 볼카운트 2S에서 4구째 들어온 싱커를 그대로 지켜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다음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다. 7회말 2사에 타격에 임한 추신수는 브래드 핸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를 쳤지만 2루수 땅볼이 됐다.

하지만 팀이 추격하며 기회가 더 왔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9회말 2사 1루에 코디 앨런을 만나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경기가 연장에 접어들며 11회말 1사에 댄 오테로를 상대로 타격한 추신수는 2루 땅볼로 출루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9-8로 졌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3연패를 당하며 41승 57패가 됐다.

반면 불펜이 무너졌지만 타선이 저력을 발휘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는 2연승으로 53승 43패가 됐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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