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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Oh!쎈 레터] '나혼자' 화사, 이번엔 김부각·게장 대란? 실검 장악→품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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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곱창 대란’을 일으켰던 화사가 먹방 여신답게 이번에는 김부각과 게장을 대란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특별한 초등학교 특강과 마마무 화사의 운전면허 시험 도전기가 그려졌다.

마마무 화사는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곱창 먹방을 선보여 일명 ‘곱창 대란’을 일으킨 주인공. 그 이후 근황에 대해 화사는 “귀에 곱창을 달고 살았다”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이 곱창 이야기를 해줬다고 기뻐했다. 화사는 전현무가 곱창 관련 협회 사람으로부터 직접 부탁을 받아 전달한 감사패를 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곱창 여신’으로 등극했던 화사는 이번엔 ‘간장게장 언니’로 거듭났다. 그는 운전면허 시험에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기능 시험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화사는 작정한 듯 상투를 틀고 그의 ‘최애 홈웨어’인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로 갈아입은 후 간장게장을 주문배달 시켰다.

화사는 “요즘에 계속 촬영이 이어져 맛있게 밥을 즐길 시간이 없었다. 밤마다 ‘간장게장’을 외치며 잤다. 이날만 기다렸다”며 내적 환호성 가득 담긴 감탄사로 간장게장을 맞이했다. 그는 연신 “미쳤어”를 나직하게 연발하며 간장게장의 살을 발라냈고, 선 채로 간장게장을 쪽쪽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밥 한 공기와 살만 발라낸 간장게장, 간장게장 딱지와 김부각으로 한 상 차림을 만들었다. 그는 “촉촉하게 적셔먹는 걸 좋아한다”며 간장게장에 밥을 푹 담가먹었다. 거기에 “엄마가 직접 만들어줬다”는 김부각까지 곁들여먹었다. 그의 ‘짠.짠.짠’ 식단에 멤버들은 “이번 주 회식은 간장게장”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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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전 처음 보는 간장게장과 김부각 조합은 무지개 회원들도 궁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맛있고 깔끔하게 먹어 보는 이의 군침을 돌게 만드는 화사의 먹방 덕분이었다. 박나래는 그런 화사의 먹방에 “보는 사람도 먹고 싶게 참 맛있게 먹는다”며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한혜진은 김부각 열풍을 예감하며 “방송 나가기 전에 김부각 빨리 시켜야지”라고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혜진의 말처럼, ‘나 혼자 산다’가 방송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부각과 간장게장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김부각 정말 궁금하다”며 김부각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는가 하면, “주말에 간장게장 먹는다”며 주말 메뉴를 정하기도. 특히 21일 아침에는 SNS를 중심으로 “김부각이 벌써 품절됐다”는 증언들이 속출해 화사의 ‘먹방 신드롬’을 실감케 했다.

시청자들의 주말 메뉴를 좌우한다는 ‘나 혼자 산다’의 파급력에 박나래도 극찬한 화사의 먹방이 합쳐지자, 전무후무 ‘대란’이 계속 이어졌다. 곱창에 이어 간장게장, 김부각 품절까지 석권한 화사가 과연 앞으로는 어떤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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