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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앤트맨부터 아이언맨까지…히어로카로 변신한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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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코믹콘 행사장에 전시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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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다양한 히어로카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고 있다. 앤트맨이 타는 '벨로스터 앤트맨카'를 선보인데 이어 아이언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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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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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전세계 최초의 양산모델로서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의 공동협업을 통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외장컬러로는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를 따라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가 선택됐으며 최신 아이언맨 수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레드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됐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새겨진 전용 후드 디자인에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분리형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으며 측면부는 아이언맨 마스크 메탈릭 뱃지와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아이언맨 주인공이 영화 속에서 운영하는 회사명) 로고가 새겨진 도어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번호판 위 가니쉬에 아이언맨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겼으며 레드컬러의 투톤루프 위에 대담하게 그려진 아이언맨 마스크도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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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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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은 그레이와 레드를 기본 컬러로 아이언맨 마스크와 로고가 적용된 시트, 아이언맨 에디션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특수 설계된 전용 클러스터와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 크래쉬패드 위에 새겨진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주인공)의 서명 등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생동감과 독특함을 강조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내년 초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차량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은 특정기간 1회 한정으로 받는다.

이달 초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현대차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가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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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앤트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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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대표 히어로 영화 '앤트맨'(2015)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앤트맨과 와스프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 등 현대차 3인방은 주요 장면에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보라색 랩핑과 화려한 노란색 불꽃 장식의 '벨로스터 앤트맨카'는 영화 배경인 샌프란시스코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골목을 질주하며 현란한 도심 추격신을 펼친다. 특히 사물의 크기를 변형시키는 능력으로 벨로스터 앤트맨카의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적들을 따돌리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신은 지금까지 다른 영화에서는 시도된 적 없는 색다른 액션 장면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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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와 싼타페 또한 영화 속에서 주요 인물들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으로 등장해 변화무쌍한 사이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부터 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히어로 드라마 '데어데블''제시카 존스''아이언 피스트''루크 케이지' 등에 제네시스와 쏘나타 등을 출연시킨바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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