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방대한 리서치 기술 개선 통해 새로운 TV 인터페이스 선봬
"이번 변화 회원들에게 더 나은 TV 경험 제공...서비스 강화 지속할 것"
넷플릭스, 영상 외 사업으로도 발 넓히는 중...코미디 라디오 방송 시작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넷플릭스에 새로운 TV 인터페이스 기능이 추가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TV로 넷플릭스를 즐기는 회원들을 위해 18일 새로운 TV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새로운 TV 인터페이스에서는 새롭게 올라온 콘텐츠를 쉽게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시리즈물 또는 영화 중 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넷플릭스는 새로운 TV 인터페이스 기능을 선보인 이유로 회원들이 넷플릭스를 보다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을 들었다.
스티븐 가르시아 넷플릭스 제품 혁신 디렉터는 "당연한 업데이트처럼 느껴지는 분도 계실 수 있겠지만, 이 변화가 회원들에게 더 나은 TV 경험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방대한 리서치와 테스트, 그리고 기술 개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 "넷플릭스는 꾸준히 회원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TV 서비스를 발전시키려 한다"며 "수년 전 넷플릭스가 선보인 영상 미리보기 기능은 회원들이 콘텐츠를 둘러보는 데 드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라디오 방송 시장에 진출하며 영상 외 사업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넷플릭스가 미국 위성 라디오 사업자 '시리우스 XM'과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1월부터 코미디 전문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CNBC는 넷플릭스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광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마케팅에만 2조2000억원을 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WSJ는 넷플릭스가 훌루, 디즈니 등 경쟁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자체 플랫폼을 넘어선 업무협약이 이뤄진 것이라고 풀이했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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