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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소문사진관] 흰고래 '벨루가' 하늘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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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에어버스 '벨루가(Beluga)XL'이 19일(현지시간) 시험비행을 마치고 프랑스 툴루즈 블라냐크 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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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미소를 가진 '웃는 고래' '벨루가'가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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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돌고래 벨루가.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 당시 우리나라에 처음 들여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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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의 새 수송기 '벨루가(Beluga) XL'이 19일(현지시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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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벨루가 XL'기가 19일(현지시간) 첫 비행을 위해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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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는 스페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각지에서 만들어진 동체, 날개, 꼬리 등의 비행기 부품을 최종 조립공장으로 운송하는 에어버스 특수 수송기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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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벨루가XL'의 첫 비행을 축하하는 사람들이 화물을 싣는 문이 열리자 환호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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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시시간) '벨루가XL'의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엔지니어들이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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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는 이미 지난 1994년 첫 비행을 시작한 '벨루가 ST'를 5대 제작해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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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툴루즈 인근 콜로미에에서 19일(현지시간) 이륙하는 기존의 '벨루가ST'.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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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험비행에 나선 '벨루가 XL'은 지난 2014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기존의 ST급보다 수송능력을 30% 늘린 초대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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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XL'기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블라냐크 공항에서 첫 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향후 10개월간 테스트를 거친후 2019년 상용화 된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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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 XL'은 길이가 63.1m, 지름 8.8m, 높이 18.9m에 최대 이륙 무게가 227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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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XL는 실제 '웃는 고래' 벨루가의 얼굴을 본따 눈과 입을 그려 넣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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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모델과 같이 흰고래 벨루가를 본뜬 모양이지만 새 모델에는 동체에 눈과 입을 그려 넣었다.

아이디어는 2만여 명에 달하는 에어버스 직원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초대형 항공기의 덩치에 익살스러운 표정이 실제 '웃는 고래' 벨루가와 영락없이 똑같아 귀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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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의 새 수송기 '벨루가XL'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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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비행을 마친 '벨루가 XL'은 총 5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10개월간 테스트를 거쳐 2019년 실제 운송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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