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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홈런 3방+철벽불펜' 삼성, KIA에 2연승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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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를 위닝시리즈로 출발했다.

삼성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이원석의 스리런포 등 홈런 3방을 터트리고 탄탄한 불펜야구를 앞세워 6-2로 승리를 거두었다. 1패후 2연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삼성의 홈런포가 초반 무섭게 터졌다. 1회초 1사후 구자욱이 130m짜리 선제 중월솔로포를 뿜어냈다. 이어 3회에서 2사1루에서 구자욱이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이어주자 이원석이 125m짜리 좌월 스리런포를 가동해 4-0으로 달아났다.

추격에 나선 KIA는 3회말 선두 홍재호의 볼넷과 이명기, 김선빈의 연속안타로 한 점을 추격했아. 이어 최형우가 우전적시타를 날려 2-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무사 1,2루에서 김선빈이 견제사를 당했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 추격의 득점타가 터지지 않았다.

삼성은 4회초 1사후 박한이가 우월 솔로포를 터트려 5-2로 달아났다. 불안한 리드였지만 8회 1사후 KIA 김세현이 올라오자 볼넷 2개와 폭투, 이지영의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았다. 선발 백정현은 5이닝동안 2실점, 4승째를 안았다. 이승현, 최충연, 장필준, 심창민을 1이닝씩 가동해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KIA 선발 임기영은 3⅓이닝동안 3홈런을 맞고 5실점, 패전을 안았다. 문경찬이 2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임기준 1이닝 퍼펙트로 막으며 추격전을 기다렸다. 그러나 여러 차례 득점권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았고 김세현이 실점해 추격의 힘을 잃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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