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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유희관 4승' 두산, 롯데 3연전 위닝 시리즈 '6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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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승과 함께 롯데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아울러 두산은 시즌 60승(30패) 째를 거뒀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롯데는 시즌 49패(38승) 째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최주환(1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정진호(좌익수)-조수행(우익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롯데는 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민병헌(중견수)-신본기(유격수)-번즈(2루수)-한동희(3루수)-안중열(포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1회말 두산이 선취점을 냈다. 2사 후 박건우가 김원중의 직구(145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박건우의 시즌 8호 홈런.

3회말 두산의 추가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조수행이 좌전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허경민의 안타와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점수를 달아났다.

5회초 롯데의 만회 점수가 나왔다. 선두타자 번즈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를 날렸고, 이어 한동희의 적시타가 나왔다.

한 점 차 살얼음판 승부. 두산은 6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의 2루타 뒤 김재환의 진루타, 오재원의 적시타로 3-1로 점수를 벌렸다.

8회말 최주환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이후 양의지의 안타, 오재원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두산은 김재호, 정진호의 적시타로 7-1까지 점수를 벌렸다.

두산은 8회 1사에 올라온 김승회가 9회까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고, 올 시즌 첫 60승 달성 팀이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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