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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엑's 이슈] 윤종신, '숀 저격설' 부인 "특정인 의혹 제기 아닌 근본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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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수 윤종신이 현재 가요계에 일고 있는 음원차트 조작과 사재기 논란을 둘러싼 생각을 밝혔다.

윤종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정인에 대한 의혹 제기가 아닌 근본적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취향, 플랫폼, 차트"라고 적었다.

전날 윤종신은 가수 숀의 '역주행'과 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차트는 현상의 반영인데 차트가 현상을 만드니 차트에 어떡하던 올리는 게 목표가 된 현실"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윤종신은 음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차트와 TOP 100 전체 재생 버튼 때문에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분석,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플랫폼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가수이자 프로듀서로서 가요계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치는 윤종신이 이런 발언을 하자 일각에서는 윤종신이 숀을 저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종신은 이런 의견에 대한 답변으로 "특정인에 대한 의혹 제기가 아니"라고 재차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몇몇 가요계 관계자들과 대중들은 숀이 편법을 사용했다고 의문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숀 측은 사재기가 아니라 바이럴 마케팅의 효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숀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고, 이번 논란에 검찰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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