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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Oh!쎈 이슈] 마마무 화사, 곱창먹방→곱창 완판녀→“감사패·상품권 받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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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화사의 ‘곱창 먹방’ 나비효과가 대단하다. 곱창이 좋아서 먹었을 뿐인데 축산부산물협회에서 감사패와 곱창 상품권까지 받았다.

화사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곱창 먹방 후 “축산부산물협회’에서 감사패와 곱창 상품권 100만원 어치를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사의 곱창 먹방이 화제가 된 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였다. 지난달 8일 방송에 출연한 화사는 화장기 없는 민낯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혼밥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집에서 밥을 차려먹지 않는다는 화사는 우유에 과자를 말아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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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한껏 꾸미고 집을 나서 아무도 없는 곱창집을 찾아 곱창과 찌개를 폭풍 흡입하는 ‘혼밥’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화사의 곱창 먹방을 보며 입맛을 다셨고 전현무는 곱창집 옆의 마사지숍 전화번호를 외웠다면서 곱창을 먹으러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맛깔나게 곱창 먹방을 선보인 후 화사의 단골 곱창집은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SNS 상에 화사의 단골 곱창집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의 사진이 화사 곱창 먹방의 인기를 증명했다. 해당 곱창집 뿐 아니라 전국 곱창집에 많은 손님이 몰리며 ‘곱창 대란’이 벌어지기도.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화사의 단골 곱창집을 찾아갔는데 수많은 손님이 곱창을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식당 사장은 “우리 가게가 원래 365일 연중무휴인데 일요일에는 곱창이 없어서 강제 휴무하고 있다. 심지어 밤 10시에 곱창이 떨어져서 영업을 못한 적도 있다. 우리집뿐 아니라 전국의 곱창집들이 전부 비슷할 상황일 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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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 축산물 시장 관계자는 “방송에 나간 뒤 손님이 많아져서 중간 상인들은 많이 팔려고 하고 곱창 공급업체는 소의 정해진 개체 수가 있어서 도축을 해야 할 소의 물량이 안 된다”고 엄청난 ‘화사 효과’를 확인시켜줬다.

거기다 축산부산물협회에서 화사에게 감사패와 곱창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하기까지, 화사가 쏘아올린 ‘곱창 대란’이 당분간 이어질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KBS 제공, SBS ‘한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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