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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초점]"홍보의 정석"..차태현, 형♥이 이룬 '목격자'X차지현 실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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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차태현/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차태현이 형 차지현에 대한 우애로 홍보의 정석을 보여줬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차태현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배우답지 않은 예능감과 입담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는 차태현은 역시 시작부터 웃음 폭탄을 안겼다. 그의 활약에 차태현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와 관심을 과시했다.

방송 중 이 소식을 들은 차태현은 "제 이름 대신 영화 '목격자'를 실검(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달라"고 얘기했다. 영화 '목격자'는 그의 친 형인 차지현이 제작한 작품이다.

앞서 곧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 바쁘다고 밝혔음에도 그는 "'목격자'가 제 형 영화다. 검색어 순위를 올려주면 드라마를 하더라도 다음에 또 스페셜DJ 출연을 추진해보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차태현의 스페셜DJ를 바라는 팬들이 그만큼 많았던 것일까. 곧 신기할 정도로 영화 '목격자'가 실검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차지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차지현은 한 때 실검 3위까지 오를 정도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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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탈출 컬투쇼' 인스타


차지현은 영화제작사 AD406의 대표로 '미확인 동영상:절대클릭금지', '끝까지 간다' 등을 제작했다. 현재는 새로운 영화 '목격자'를 제작한 뒤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차태현은 형과의 우애를 과시하며 그가 제작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랑하기 때문에'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에 이어 그는 '컬투쇼'에 출연해 본인의 드라마보다도 형 영화를 홍보하고 나선 것.

결국 차태현은 8월달에 한 번 더 '컬투쇼' 스페셜DJ로 출연할 것을 약속했다. '컬투쇼' 제작진 측은 각서까지 제작해 서명을 받아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한창 바쁠 시기에 '컬투쇼'에 다시 출연하게 된 차태현. 그럼에도 그가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이유는 지극한 형을 향한 사랑이 모두에게 전달됐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영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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