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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호선 급행 확대 공사…"용산역→청량리·광운대까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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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급행화 사업, 내년 하반기 준공

하루 25만명 환승하는 '금정역'에도 급행 정차

뉴시스

【서울=뉴시스】경부선 급행화 사업 기대효과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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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경부선) 급행전철 확대 운행을 위한 공사를 오는 20일 시작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경부선 급행전철을 확대 운행하기 위해 금천구청, 군포 2개역에 대피선을 설치(254억원)하는 것이다.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급행전철 운행횟수가 늘어나고 환승시간이 단축된다.

먼저 일반→급행 전환을 통해 하루 20회 이상 급행 운행횟수가 증가해 현재 50분의 급행 운행간격이 약 30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경부선(서울~천안) 전철과 과천·안산선(오이도~남태령) 전철의 환승역인 금정역에도 급행전철이 정차하게 된다.

추가 운행되는 급행전철은 청량리 또는 광운대역까지 운행돼 중간에 일반열차로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환승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급행전철 확대로 불가피하게 정차횟수가 감축되는 일부 역은 향후 운행계획을 검토해 운행 시간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거점의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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