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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독도 사진·영상 한데 모으자'…서경덕 교수 SNS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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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스타그램 계정.[서경덕 교수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온라인상의 떠도는 독도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dokdoeastsea)과 페이스북(facebook.com/dokdoofkorea)에 모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독도의 사진과 영상들을 SNS에 한데 모은 뒤 해시태그(#)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누구나 내려받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독도에 가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다이렉트 메일(DM)로 SNS 계정에 올리면 서 교수팀이 이를 관리하면서 홍보도 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최근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으로 교육하는 시기를 3년 앞당긴 데 따른 항의의 표시로 기획했다"며 "SNS로 꾸준히 전 세계에 홍보한다면 국제적인 여론은 우리 편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거주자, 유학생 단체, 재외동포 등 독도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들 계정은 독도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일본 정부가 절대로 할 수 없는 일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대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휴가철에 '울릉도·독도 여행가기'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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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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