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수요미식회' 막창? 뭉티기? 줄가자미회? 대구에서 느끼는 진하고 강렬한 맛 (종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수요미식회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수요미식회'가 대구의 대표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하재숙·양준혁·레이디 제인과 함께한 대구 특집이 그려졌다.

레이디제인은 “외할머니 댁이 대구라 자주 갔지만 가던 곳만 가서 몰랐는데 많이 달라졌더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핫한 먹거리인 대구 꿀떡에 대해 설명했다. 양준혁은 대구의 명물 납작만두를 설명하며 “쫄면과 함께 먹어야한다”고 말했다. 하재숙은 “후추맛이 특징이다”며 대구 떡볶이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하재숙은 근대문화골목을 “어릴 때 지나다니던 곳이었다“며 변화한 거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준혁은 김광석 거리에 대해 ”원래 거기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김광석 거리가 양준혁 거리가 될 뻔 했다고 밝히며 ”중구청에서 원래는 양준혁이 태어나고 옆동네가 김광석이 태어난 곳인데 하고 고민했다더라“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서문야시장에 ”태국 카오산로드 같다“고 말했다. 하재숙은 ”어릴 때 엄마따라 장을 보러 많이 갔던 시장이다“며 추억이 깃든 칼국수를 추천했다.

대구 음식이 맛없다고 소문난 이유에 레이디 제인은 “까도 내가 깐다”며 대구 사람들의 겸손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대다수가 대구에서부터 출발했다”고 말했다. 홍신애는 “치킨뿐만 아니라 외식 업종의 대다수가 대구에서 맛을 검증받고 확장한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야구장의 치킨 광고를 이유로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치맥하면 야구장이다”며 야구 사랑을 밝혀 폭소케 했다.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에서는 대구의 대표 음식인 소막창 전문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숲붗 위에서 굽는 막창에 이야기를 나누며 전현무는 “홍신애가 배부르다고 하더니 5판을 먹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신애는 입안에서 녹는다고 맛을 설명했다.

이어 한우 뭉티기 집에 대해 이현우는 “어떻게 칼질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고기의 질감과 양념장의 맛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레이디제인은 특히 양념장 맛에 감탄했다. 양준혁은 “맛의 비법이 간장이라더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